관찰과 표현 과제의 시작은 어릴 적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총이었다. '사물을 분해해서 바라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총을 분해 시킨 스케치를 했고 평소 보지 않았을 법한 구도에서 사물을 관찰하고 그 장면을 표현하였다.
총 다음으로 관찰한 사물은 자연물 중에서 선택을 했다. 어떤 자연물을 선정하는지가 다음 과제에도 영향을 줄 것 같아 고민을 하던 중 집에 있던 귤이 생각나 귤을 스케치했다. 귤을 분해하며 보지 못했던 귤의 구조와 형태를 관찰하고 나의 직관과 융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귤을 관찰하다 귤에 붙어있는 귤락에 집중을 해 과육을 제외하고 귤락으로만 구성된 귤을 스케치 해보았다.
귤의 과육을 분해하며 관찰해보니 알갱이 하나하나가 끝부분에 귤락과 연결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귤은 알갱이 하나하나가 모여 또하나의 조각을 만들지만 나는 그 구성을 뒤집어 발산하는 형태로 스케치해보았다.
귤의 알갱이를 기하학적인 이미지로 스케치해보았다.
위에서 본 2가지 그림을 융합하여 4개의 종이를 사용해 이미지를 구성하였다.
아래 스케치는 위의 스케치를 사람의 시점에서 바라보았을 때를 상상하여 그린 스케치이다.
위에서 보았던 발산하는 이미지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그린 스케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