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첫 번째 과제는 관찰과 표현이었다. 이에 나는 커터 칼, 솔방울, 장미를 오브제로 설정했다. 오브제를 설정함에 있어서 나의 주제는 '날카로움' 이었다. 세 오브제는 모두 날카롭지만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되기에 세 오브제를 관찰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세 오브제를 표면적으로 그려본 후, 각 오브제들이 가진 특징들이나 평소에 놓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생각해봤다. 장미의 줄기와 잎, 솔방울의 단위체 등을 떠올렸고, 그려보았다.
장미의 줄기가 스펀지 역할을 하기에 가시도 스펀지로 이뤄졌다고 상상하고 다른 그림도 그려봤다.
솔방울의 단위체와 장미의 가시로 패턴화도 한 번 시켜봤다.
장미에 가시가 있는 이유를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가시가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러한 가시의 존재 이유를 다양하게 표현해봤다.
솔방울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을 해보다가 수류탄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 이에 수류탄을 그리고 옆에 솔방울 모양의 수류탄도 같이 그려 대조도 해봤다.
각 오브제의 특성들을 조합해 융합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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