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과 표현이라는 과제에서 내가 선택한 오브제는 수국,용과,스테이플러다. 오브제를 선택한 기준은 크게 자연물과 인공물로 나누었다. 자연물에서 반복과 패턴이 가장 잘 나타나는 것은 나무나 식물이라고 생각했고 여러가지를 찾다 꽃임과 동시에 나무이기도한 수국을 먼저 선택하게 되었다. 같은 자연물이지만 용과는 반복과 패턴이 겉으로 잘 나타나며,열매라는 점에서 꽃이며 나무인 수국과 함께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스테이플러는 겉으로 보기에 반복과 패턴이 잘 드러나진 않지만 복잡한 내부 구조를 지녔고 스테이플러심에서 반복이 나타나는 등 인공물이라는 특성을 보여주기에 좋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으로는 각 물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하려고 하였다.
두번째로는 각 물체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관찰하고 분석하거나 확대하여 묘사해보았다.
마지막으로는 각각의 오브제의 특징과 성격을 분석해서 조합한 스케치를 그려보았다. 그 중 첫번째로는 수국의 꽃잎은 언젠가는 떨어진다는 유한성과 스테이플러는 무언가 고정시킨다는 영속성을 조합하여 수국의 나뭇가지에 수국의 꽃잎을 스테이플러로 고정한 그림을 그려보았다.
두번째로는 용과의 씨앗이 퍼져있는 모습이 마치 밤하늘에 별이 떠있는 모습을 닮았다는 생각을 하여 이를 수국으로 바꿔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스케치이다. 수국으로 바꿔 그리니 밤하늘에 불꽃 축제를 수국의 꽃잎으로 하는 것 같은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 스케치에 이름을 붙인다면 '꽃잎 놀이'가 적당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는 용과의 껍질을 깠을 때의 모습이 마치 과육을 어떻게든 감싸안으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 스테이플러로 껍질을 고정하여 과육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 모습을 패턴이 보이도록 스케치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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