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가죽을 뜯었던 것이 생각나서 이것을 살려보고 싶어서 가죽의 모양 중에 오른쪽 세번째 모양의 가죽의 모양을 하나의 단위체로 삼아 이것을 조립하며 생각하니 운동화의 곡선을 살리고 싶어 원뿔모양의 모습으로 만들어 하나의 유닛으로 삼았다.
이렇게 붙여나가다가 내가 무엇을 만들고 있었는지 생각해보니 결국 최종본은 이 운동화의 스케치중 위에서 바라다 볼때의 모습을 보니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 원통형의 모습을 만들어 점점 줄어들게 붙여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