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c
복합문화시설의 주제는 '건축자재'이다.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시장은 계속 커지는 추세이다. 코로나 이후 세대 상관없이 집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작은 인테리어 소품부터 건물의 내장재, 외장재까지 다루는 브랜드의 공간을 설계했다.
Design Concept
- module
쇼룸이 건물의 주요 공간이다. 밖에서 바라보는 쇼룸이 하나의 완성된 형태로 다듬어져 보이길 바랐다. 형태의 모듈을 정해야겠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육각형을 모듈로 설정했다.
모듈의 시작은 정육각형이었다. 정육각형으로 모듈로 하여 스킵플로어가 반복되도록 하였다. 그러나 정육각형의 사선변은 120도를 이루어 계단으로 활용할 수 없었다. 따라서 한 변을 3500mm로 계단 한 칸이 150mm/200mm 수치를 가지도록 형태를 조정했다.
- site
대지 바로 앞에는 성수구두테마공원이 있다.공원에서 바로 건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건물과 공원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모듈을 따라 외부 계단을 계획하였다. 외부 계단을 통해 모듈 한 칸을 오를 때마다 새로운 쇼룸의 입구로 내부에 진입할 수 있다.
- program
공간은 크게 홀, 쇼룸, 자재 라이브러리, 오피스, 갤러리가 있다. 1층부터 [홀, 카페, 오브젝트 샵]-[주거 공간을 주제로 한 쇼룸]-[건축 자재를 주제로 한 쇼룸]-[건축 자재 라이브러리]-[오피스, 고객 상담실, 디지털 스튜디오, 프로토타입 제작실]-[고객 라운지, 갤러리] 순으로 공간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