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이스 하우스는 운동선수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위해 디자인된 공간이다. 이 집의 중심 개념은 "회복"과 "편안함"으로, 게스트에게 공간과 시간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설계에서 중요한 특징은 집의 각 층과 공간이 어떻게 기능적으로 분리되어 있고, 이를 통해 각각의 사용자가 독립적인 공간에서 안정감과 자유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램프'는 외부와 차단된 공간 내에서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경로로 기능하며 이 램프는 게스트가 느낄 수 있는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걷는 동안 시야와 느낌이 변하도록 설계했다. 집은 집주인과 게스트가 각자의 동선과 시야를 따라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게스트는 1층에서 다양한 운동과 치료를 받을 수 있고, 그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외부와 철저히 차단되어 있어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그림은 램프의 구조를 나타내는 그림을 중앙에 배치하여 구조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윗부분에 구간 별 램프의 특징과 느낌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그렸다. 구간마다 빛이 들어오는 방향과 풍경이 달라짐에 따라 걷는 사람이 받는 느낌도 달라지는데,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또 램프 구조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그림과 램프를 제외하고 집 구조의 특징을 보여주고 싶어 isometric집의 형태를 그렸다.
구간별 램프 구조와 각 구간의 느낌
램프는 이 집에서 중요한 상징적 요소로,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 경로를 넘어서서 사용자가 걷는 동안 시야와 감각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램프의 구조는 걸음에 따라 높이가 달라지며, 이는 심리적, 신체적인 회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 구간을 지나면서 사용자는 점차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경험하게 되고, 이는 회복의 과정과도 맞닿아 있다. 처음 램프를 걸을 때는 주변 풍경이나 공간에 대한 파노라마 형식의 큰 시각적 변화를 경험하고, 점차 램프의 구조에 따른 세부적인 차이를 느끼게 된다.
리조이스 하우스의 각 층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집의 구조는 각 층마다 다르게 열려 있는 공간을 보여준다. 이는 집이 주는 공간적 자유와 회복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층마다 개방되는 창문, 발코니, 테라스는 집의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허물면서도, 각 층이 가지는 독립적인 기능을 명확히 구분한다. 이로 인해 집 내부에서 시각적 변화와 동시에 공간적 특성이 조화를 이루며, 사용자가 공간을 이용하는 데 있어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집에서의 생활은 단순히 "집"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여정에서 회복을 향한 진전을 이루는 과정이 된다.
리조이스 하우스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회복과 재활을 위한 심리적, 신체적 환경을 고려한 치유의 공간으로, 집 안에서의 각기 다른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집에서의 생활은 단순히 "집"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여정에서 회복을 향한 진전을 이루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