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딘성수, 건축설계 2 - Open Archive

a.decade는 편집샵뿐만 아니라 리폼, 코디 등의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류 브랜드이다.

사이트는 성수동2가 302-5 + 302-44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있으며, 또한 서울숲-성수를 연결하는 지점으로 인구 이동이 어느정도 있다. 또한 북측에는 고가 철도가있고 남측에는 상대적으로 열린 공원이 존재한다, 그리고 a,decade와 비슷한 편집샵과 카페가 주변에 즐비해있다.

넓은 필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선 분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인구 이동량, 도시를 향해 뻗어가는 선 등을 그려 구역을 나누었고 도시계획법에 따라 건폐율 등을 조정하였다. 이후 형성된 두 개의 동을 연결하는 추가 동선을 설정하였다, 마지막으로 필지 주변의 도로, 인구 이동량 등 상태에 따라 지하주차장 입구를 설정하였다.

조닝에서 설정한 것을 바탕으로 기본 메스를 올렸다, 그 후 내부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배치하면서 중앙의 메스가 분절되었다. 분절된 메스를 정리하고 이를 디자인하기 위해 돌출과 수렴을 사용하였다.

외부 계획으론 1층 중앙의 메스를 도려내에 남측으로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했다, 지하주차장까지 가는 통로의 레벨을 만들기 위해 지하주차장 입구가 있는 동에 계단을 만들어 레벨을 확보하고 2층으로 가로질러 가는 동선을 확보했다. 이후 나눠진 외부공간을 다른 성격으로 나눠 분리시켰다.

메스를 만들어보니 두 개의 동과 중앙의 메스가 각각 강조되는 형태가 만들어졌다. 이때 중앙 메스의 일부는 a.decade의 브랜드 의류 - 리폼(공방) - 전시실을 통해 이 브랜드만의 매력적인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쇼케이스로 만들기 위해 커튼월로 둘렀다. 그리고 건물의 전체적인 균형을 위해 남은 두 개의 동은 백색계열의 석회석을 선택했다, 이후 규칙적이고 반복되는 타일로 재료를 표현하여 중앙의 메스와는 반대되는 솔리드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