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건축을 하기전 사이트 분석부터 진행하였다. 사이트는 간데메 공원었고, 내가 선택한 사이트는 C 사이트였다. C 사이트는 공원 내부에 있는 사이트이며 정사각형이라는 특징이 있었다. 공원의 사람들을 한번 살펴보았는데, C 사이트는 시간에 따라 사용하는 연령층이 조금 다르다고 느꼈다. 우선 놀이터, 정자가 있었는데, 낮 시간대에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주로 공원을 사용하였고, 노인분들이 정자나 쉼터에서 휴식을 하고 계셨다. 밤 시간대에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공원을 지나가거나 산책할 겸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시간대 별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며, 나머지 공간은 노부부가 사적인 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집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특히나 우리 반은 Private/Public한 공간이 같이 있어야했기에 공적인 영역은 광장이나 카페로 만들어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1차 과제 때 사용한 내 개념을 더해 모형을 만들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공적, 사적 영역이 모두 존재하는 주택을 나타내기 위해 3d콜라쥬를 한번 만들어보았다.
첫 사진은 1차 때 완성한 파빌리온이다. 여기서 이용한 중력감, 빛, 수직성을 최대한 살리고, 알베르토 캄포 베자 건축가에서부터 영감을 얻었기에 그분의 다른 건축물인 투레가노 하우스를 레퍼런스로 삼아 1차 모형을 주택화 시켜서 모형을 스터디하였다. 우선 9큐브의 개념을 사용하기로 생각하였고, 그중에서도 가운데를 강조하는 것이 아닌 한쪽 모서리 끝을 강조하여 파동처럼 퍼져나가는 형태를 베이스로 잡았다. 다양한 스터디들 끝에 두 번째 사진의 펏 모형이 나오게 되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을 더욱 높여나가면서 점차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이후 빛을 사용한 개념을 더욱 사용하여 유리창을 어떻게 뚫을지 고민하였고 이후에는 천창을 통해 어떻게 빛을 사용할지 고민하였다. 이후에 최종 모형을 만들어 완성시켰다.
위 사진은 1층 평면도이다. 1층 평면도에서 중요한 공간은 광장과 거실의 관계였다. 가장 고민 한 것은 출입구와 수직성을 최대한 드러나도록 설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축선을 확실하게 잡고 이 축선을 기준으로 연속성과 수직성이 최대한 드러나게끔 PLAN을 완성하였다. 도면 상에서 세로로 쭉 이어지게 끔 보이는 것을 메인으로 잡고 이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가로 공간을 만들었다.
2층 평면도는 1층 평면도에서 사용한 축선을 동일하게 이용하되, 1층과 2층의 연결을 많이 고민하여 만들었다. 스튜디오 공간이 1.5층 높이여서 1층과 있는 계단, 그리고 2층과의 연결을 많이 고민하여 계단을 만들고 다리를 만들었다. 2층 PLAN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서재공간과 스튜디오 공간이었다. 특히나 서재는 지붕이 매우 높은 만큼 수도원의 느낌이 나고 중세 시대 높은 책꽂이가 있는 서재느낌을 내고자 하였다. 2층에서도 도면상에서 새로로 쭉 이어지는 연결성을 중심으로 이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공간이 나오게끔 유도하였다. 2층에서는 테라스로 이동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수직성과 연결성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단면도에서는 중력감이 잘 드러나도록 설계하였다. 1차 과제 때 중력감을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스터디를 하였는데, 이를 이용하고, 앞서 말했듯 투레가노 하우스를 추가로 레퍼런스로 두어 설계하였다. 공간이 서로 수직적, 수평적으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닌 반만큼 걸치도록 만드러 이를 최대한 드러내고자 하였다. 단면도 2에서 이것이 매우 잘 드러나는데, 지하 썬큰 광장, 거실, 스튜디오, 서재 입구가 각각 반지하, 1층, 1.5층, 2층으로 구성하여 공간의 중첩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지붕 또한 계단처럼 서로 높이가 다르게끔 구성하여 파동이 파져나가는 것을 형상화하였다. 중력감뿐만 아니라 빛도 고려하여 단면도를 그렸다. 이는 단면도 1에서 많이 드러나는데, 서재 지붕의 천창을 중력에 의해 흘려내려가는 느낌으로 설계하여 빛이 간접광으로 들어오게끔 유도했다. 또한 창문으로는 빛이 들어와 직접광도 드러오게 하여 빛을 최대한 이용했다.
입면도에서는 파동이 퍼져나가듯 높이가 점차 낮아지는 것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특히 H자 모양이 중요해 이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액손 다이어그램에서는 메인이 되는 벽들을 기준으로 수직인 벽들이 쌓이게 되고, 그 위로 층들이 또 쌓이게 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C 사이트 주변과 함께 찍은 사진. 나무 속에 숨겨지면서 서재 공간은 멀리서도 딱 보이는 높이로 설정하였다.
내부에 광원을 넣어 찍은 사진. 유리 창들과 천창을 통해 나오는 빛을 표현하였다.
사람의 시야로 본 사진. 중력에 의해 흘려내려가는 것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자연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
내부 모습이 드러나게끔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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