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건축은 건축이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상징물임을 표현하기 위해 백색의 재료들만 사용하고 건축물의 가장 큰 특징인 나비 모양을 반복적으로 배치하며 약간의 변화들을 주어서 직선들로 곡선을 만들어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물을 향해 극적으로 열리는 지붕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위에서 봤을 때 화살표 모양이 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리차드 마이어의 건축 논리 중 하나인 공간을 에워싸는 윤곽을 표현하기 위해 뒤에 기둥을 배치함으로써 공간감을 표현했다. 또 이 기둥의 높이를 다르게 해 나비모양을 한 번 더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