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형태 건축물은 기둥없이도 하중을 버틸 수 있다. 그래서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둥근 모양은 예전부터 형태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흠이 없는 느낌을 준다. 그래서 나는 돔 형태로 나의 파빌리온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돔 형태의 건축물은 만드는 단계에서는 하중을 골고루 받기 때문에 만들기는 어렵지만 완성된 상태에서는 굉장히 튼튼한 파빌리온됐다.
나는 두 가지 파빌리온을 만들었는데 왼쪽에 있는 파빌리온은 두께가 15mm로 살짝 두꺼운 단위체로 만들었고 오른쪽에 있는 파빌리온은 두께가 7mm로 거의 절반 정도의 단위체로 구성을 했다. 두 개의 파빌리온은 비슷한 것 같지만 대조적인 차이가 있는데 첫번째는 방금 말했듯이 두께에서 오는 차이이고 두 번째는 높이다 왼쪽 파빌리온은 두꺼운 느낌을 더 주기위해서 더 낮게 만들었다. 그래서 더 두꺼운 느낌 오른쪽의 파빌리온은 좀 더 높게 만들어서 얇은 느낌을 더욱 부각시켜 대조적으로 만들었다. 세 번째 차이는 붙이는 방식에 있다. 왼쪽 파빌리온은 각도도 제각각으로 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각도가 제각각인 반면 오른쪽 파빌리온은 층마다 각도를 약 30도로하여 거의 완벽한 구를 만들었다.
위에서 본 두 파빌리온이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대조적인 두 개의 파빌리온을 배치하여 재밌는 파빌리온들을 만들었다.
나의 파빌리온이 들어가는 사이트는 햇빛이 파빌리온한테 바로 닿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나는 지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림자를 활용하여 그림자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막혀있는 면이 아닌 뚫려있는 단위체를 사용해서 볼거리 중에 그림자도 추가를 했다.
위 사진중에서 오른쪽에 있는 파빌리온의 모습이다. 파빌리온을 뒤집은 모습인데 1층에는 하중을 버티기 위해서 1층의 단위체들은 두께가 10mm인 단위체들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1층에 있는 단위체들을 잘 볼 수 있도록 뒤집은 사진이다. 확실히 두께 차이가 눈에 띈다. 그리고 이 파빌리온의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서 키가 180정도인 사람이 들어가면 어떤지 사람모형을 배치해서 사진을 찍었다.
두 개의 파빌리온중 왼쪽에 있는 파빌리온인데 랜덤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서로 돔 형태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고 단위체들 서로가 하중을 나눠갖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위로 가면 갈 수록 얇은 단위체를 사용해서 하중을 버티기 쉽도록 만들었다.
만약에 이 파빌리온에 들어간다면 보이는 모습일 것이다 파빌리온 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고 주변 풍경까지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해가 높이 떠 있다면 그림자까지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