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반복과 패턴에서 파빌리온을 만들 때 살리고 싶었던 특징은 솔리드로 인해 생기는 양쪽의 보이드 삼각형과 빛에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솔리드 부분의 양음각의 조화, 결합과정에서 생기는 단위체끼리의 각도로인해 보이드 솔리드의 시선마다 달리 생기는 패턴을 살리고 싶었다.
처음 파빌리온의 과제를 받았을 때 이런 나의 반과 패턴을 살리면서 내가 추구했던 파빌리온은 보이드 공간을 통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그림자와 이를 통해서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곳, ’멍‘때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