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슬라이드_컨셉>
컨셉은 액체의 표면을 관찰한 것에서 출발한다. 커피와 무수한 밤을 지내던 어느날, 필자는 빨대에 갇힌 물방울을 발견하게 된다.
그 모양에서 출발하여 액체의 표면 장력이 가져오는 여러가지 기하학적 현상들을 High-rise 빌딩에 녹여내고자 했다.
특히 두 액체가 만나는 경계지점에서의 변화 양상을 관찰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레퍼런스로 자하 하디드의 Morpheus hotel을 조사하였고,
Morpheus hotel의 브릿지 부분이 경계지점에서의 변화 양상의 순간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였다.
<사이트>
기본적으로 100층짜리 초고층 타워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러한 빌딩들이 즐비한 곳으로 뉴욕의 맨해튼 지역에 들어설 빌딩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432 park avenue의 위치로 잡게 되었다.
<이미지 슬라이드_매스>
매스의 경우 바깥 Skin과 내측 Skin이 합쳐져서 완성된다. 이때 내측 skin을 형성하기 위해 여러가지 과정들이 동원되었다.
원통의 커브를 분할하여 분동시킨 뒤, 브릿지를 통해 다시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하였고, 이후 WeaverBird의 Laplacin Smoothing을 이용하여 각진 예각 또는 둔각들을 매끈하게 만들었다.
<이미지 슬라이드_슬라브>
슬라브의 경우, 같은 level의 외측 skin과 내측 skin을 짝지어 boundary surface 처리해주었다.
<이미지 슬라이드_코어>
코어의 경우, 두 가지 제약 조건이 있다. 첫째는 모든 슬라브의 내부를 통과해야하며 둘째로 매스의 경계를 벗어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각 슬라브를 xy plane에 정사영 시켜 면적의 교집합을 구한 후 그 내부에서 코어를 올리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Mass단계에서 어떻게 외측 skin을 분동시키느냐에 따라 아예 교집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각 슬라브의 centeroid의 평균점을 통과하는 수직의 pipe를 만드는 방식으로 우회적인 해결책을 도모하였다.
코어는 동 별로 하나씩 들어가 총 2개의 수직 코어를 형성하였다.
<이미지 슬라이드_구조>
필자의 구조적 지식이 미숙하여 구조적 안정성은 담보할 수 없다. 일단 외부는 수직과 수평의 철골을, 내부는 트러스 구조를 구현하려 하였다.
외부 수직 구조의 경우 각 슬라브를 구성하였던 커브들을 divide하여 같은 number의 list item들을 이어 구성하였으며
외부 수평 구조의 경우 슬라브를 구성하던 커브들을 interpolate하여 구성하였다.
내부 트러스는 triremesh한 내측 skin을 weaverbird의 picture frame을 이용하여 완성하였다.
<이미지 슬라이드_패널>
패널의 경우, 단순히 창의 크기의 변화를 이용하였는데, 외부 창의 경우 내측 skin의 open부분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창이 닫히도록 설정하였으며
내부 창의 경우는 브릿지와의 거리를 이용하여 창의 크기를 조절하였다. 이때 attractor point를 이용하여 브릿지로부터 멀어질수록 창이 커지도록 하였다.
두 창의 모두 열려 있는 쪽으로 창이 커지도록 동일한 로직을 전개하였다.
<이미지 슬라이드_베리에이션 테이블>
각 파라미터들에 의해 변형된 모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