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분석- 사이트 주변 성수동의 유동인구를 조사한 결과, 20~30대의 젋은 관광객, 30~50대의 사무직원, 그리고 주민들까지 굉장히 나이대의 사람들이 많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을 하나의 기회로써 나이대와 상관없이 많이 접하지만 생소할 수 있는 도자기가 큰 어필과 하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사이트를 조사해봤습니다. 주변에는 카페들, 특히 대형 카페가 많이 모여있고, 대형음식점은 물론 소규모의 인테리어에 신경쓰는 음식점까지 매우 다양히 그리고 집약적으로 존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도자기를 생산하는 브랜드에게 새로운 공급처로써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브랜드 선정- 이러한 사이트 분석을 통해 ‘이도’라는 브랜드가 가장 적합하다 생각했습니다. 이도는 국내에서 활발히 다양한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고, 도자기 그릇과 컵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어를 여럿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을 이어받아 좀 더 진하게 도자기를 체험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설정했습니다.
-건물 컨셉- 건물 파사드를 통해 이도라는 브랜드를 은근하게 내보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의 끝은 마치 도자기 그릇들을 포개어 쌓은 것과 같이 외벽을 바닥보다 약간 더 튀어나오게 하는 방식을 떠올렸습니다. 이를 통해 층을 나눠진 느낌을 줄 수 있고 각 층들의 개성을 더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같은 공원쪽 도로와 맞은 편 고가도로쪽에는 시선과 동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모서리를 곡선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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