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복과 패턴> 과제 단위체 이번 파빌리온 과제를 시작하며 염두했던 점은 반복과 패턴의 단위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유지하며 사이트의 특성을 고려한 파빌리온을 만드는 것이었다. 단위체가 가지고 있던 특성은 넓이가 늘어나는 확장성과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띈다는 점이다. 그래서 기존에 하나의 크기였던 단위체를 다양한 크기로 제작한 후, 모서리끼리 연결했다.
↑ 중간과정 처음에는 사진과 같이 같은 간격으로 단위체들을 연결했으나, 완성된 형태가 너무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어 양쪽의 간격을 다르게 하고 단위체들의 크기 차이에도 변화를 주었다.
최종적으로 가장 긴 단위체를 축으로 하여 양쪽의 단위체들의 길이를 일정하게 줄이고 일정한 간격으로 결합하면서, 왼쪽과 오른쪽의 결합 간격은 다르게 하여 파빌리온의 형태가 주는 느낌을 극대화했다. 단위체가 다섯개의 면으로 막혀있는 형태여서 이 단위체로만 제작시 막혀있고 답답한 느낌을 줄 것 같아 세 면을 제거한 단위체를 제작하여 기존 단위체와 번갈아가며 배치하여 개방감을 주었다.
양쪽의 결합 간격을 다르게 함으로서 전체적인 형태는 앞으로 뻗어나가는 형태를 취했다. 이는 단위체가 가지고 있던 특징인 확장성을 파빌리온에도 표현한 것이다. 또한 파빌리온 역시 단위체처럼 보는 방향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굉장히 다르다. 측면에서는 돔처럼 보이기도 하고, 앞에서 보았을 땐 회오리나 종이가 말린듯한 형태를 띈다. 안과 밖이 모호하게 드러나며, 직선으로 이루어져있으나 전체형태는 곡선을 띈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사이트는 휴식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휴식을 위한 공간보다는 재미를 줄 수 있게 파빌리온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이 파빌리온은 사람들의 시각적 흥미와 더불어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도, 앉거나 햇빛을 막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파빌리온의 동측,북서측,북측 입면도와 배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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