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의 물리적인 공간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대로이다. 하지만 문화컨텐츠를 소비하는 세대의 변화에 따라 공연의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는 공연장 또한 이제 변해야 한다. 따라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공연이 어떻게 구성되고 해체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무대를 둘러싼 공연장의 공간이 어떻게 해체되고 재구성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여의도공원과 한강공원을 잇는 교차점에 이 공연장은 위치한다. 두 공원의 맥락을 잇기 위해 가로로 된 하나의 축이 공연장 속에 위치한다.

그 축이자 외부길에서 이용자들은 소극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엿볼 수 있다.

소극장은 완전히 오픈된 형태로 이용자들의 동선에 배우들의 뒷모습(비하인드)가 함께 맞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