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주 과제였던 ‘나의 토템 만들기’ 과제에서 형태가 시작되었다.
토템: 원시 사회에서 부족, 씨족 구성원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식물, 자연물 대상
자연이 순환한다는 특징을 순환형 동선으로 표현했다.
사이트는 몽골 울란바토르의 초원이다. 복잡한 형태의 파빌리온과 대조되는 초원을 선택하여 파빌리온이 더 돋보인다.
파빌리온 전체가 타공 철판 2개로 덮여 있다. 2개로 덮여 있어 파빌리온 입면이 보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며 투명, 불투명한 이미지들이 섞여있다. 타공 철판을 통해 내부에서 외부를 보았을 때 실루엣만 보인다. 외부에서 내부를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