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형과 표현형 매체 기초설계1 과제 2 김세인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현대 건축의 걸작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1929년 바르셀로나 국제박람회를 위해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독일을 대표하는 전시관으로 사용되었으나, 그 후 1986년에 원래의 위치에 재건되어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파빌리온은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간결하고 정제된 형태, 열린 공간 구성, 그리고 재료의 솔직한 사용이 특징입니다. 특히, 대리석, 강철, 유리 등의 재료가 만들어내는 조화와 대비는 방문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미스 반 데어 로에는 이 파빌리온을 통해 '유동적 공간’의 개념을 실현하였습니다. 벽이 공간을 구분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탈피하여, 기둥과 평면의 자유로운 배치로 공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였죠. 이로 인해, 내부와 외부, 공간과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의 대화를 시작합니다. 파빌리온 안에 위치한 조지아 코브라의 조각 '새벽’은 건축과 예술의 결합을 상징하며, 중앙 연못에 비친 그 모습은 방문자들에게 또 다른 차원의 아름다움을 제공합니다.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서, 건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공간입니다. 그것은 시간과 문화를 초월하여 현대 건축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건축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주는 살아있는 교과서와 같은 존재입니다. 이처럼,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은 건축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런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을 갖고 처음에는 200/1 도면을 절반 축소하여 1/100로 그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크기만 달리하여 그리는 도면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면서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냥 눈으로만 볼 때와는 다르게 세세한 가구들 세면대, 변기, 벤치, 동상등 여러가지 세세한 것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 이후 축선, 실선, 점선등이 도면에서 하는 역할을 이해하기에 좋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김성홍교수님의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강의를 들었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한 장의 사진이 아니고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까 화려한 건축은 아니더라도 단순함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들만 배치 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조금 더 실용적이고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less is more이라는 말을 한 건축가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강당에 가서 실제크기 1:1로 그렸습니다.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의 실제 크기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었고, 직접가본 것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을 몸으로 느껴 좋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VR을 통해서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공간을 가상으로 체험해봤습니다. 직접 가본 것만 같은 느낌과 이론으로만 이해하고 글로만 읽었던 개방감 다양한 재료들을 보고 기둥과 평면의 자유로운 배치를 체험할 수 있어서 현대건축의 특징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현대건축의 미니멀리즘함과 어느순간부터 미니멀함에서 오는 깔끔함과 미적 아름다움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 양재혁,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의 구축적 공간 특성에 관한 연구, 2002, p.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