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과 패턴 과제를 진행하며 세운 목표는 직선적인 형태로 곡선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처음에 단위체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어도 보고 잘라도보며 마지막으로 확정지은 형태는 입체감이 있으면서 직선으로만 이루어진 사다리꼴 형태이다. 특히 너무 밋밋하게 보이는건 싫어서 입체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하나의 종이로 두개의 사다리꼴 형태가 겹쳐진 것처럼 보이게 접었다.
기본 단위체가 완성되고 난 뒤에는 기본 단위체 7개를 이어붙였는데 패턴은 처음 시작하는 하나의 단위체가 다른 두개의 단위체로 뻗어나가는 형태이다. 그래서 맨 앞 줄엔 1개 그 다음 줄은 2개 그 다음 줄은 4개 이러한 형태로 뻗어나간다. 특히 이어 붙일 때 그냥 붙이지않고 조금씩 아래쪽으로 기울여서 붙였기 때문에 옆에서 보았을 때 직선적이지 않고 오히려 위로 볼록한 형태가 보이게 된다.
기본 단위체 7개로 이루어진 중간 단위체가 완성되고 난 이후에는 최종 단위체도 중간단위체와 같은 패턴으로 결합하였다. 결국 마지막 형태는 최종 단위체 2개가 서로 마주보고있는 형태이고 옆에서 보았을 때 확실히 위로 볼록하게 휘어있기 때문에 내가 처음 목표로 한 직선적인 형태로 곡선적인 특징을 이끌어내본다는것을 잘 성공시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