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단위체를 만들면서 생각했던 부분은 ‘균일함’이었다. 과제의 주제가 ‘반복과 패턴’이니 만큼 단위체가 균일해야 패턴이 잘 보일 것으로 생각했다. 따라서 내 단위체는 접는 횟수가 3회이고, 접는 각도가 항상 일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단위체를 제작한 후 윗부분이 삼각형으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단위체들을 검은색 종이 위에 배열해 모형을 완성했다. 내 모형의 특징 중 하나는 위에서 똑바로 봤을 때는 정갈한 형상이지만 측면에서 바라보거나 대각선 방향에서 바라볼 때는 수많은 패턴들이 나온다는 점이다.
내 모형의 두 번째 특징은 바닥의 검은색 종이를 휘어 여러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종이를 오므리거나, 벌리거나, 비틀어 모양을 바꿀 수 있다. 이렇게 바닥 형태를 바꾸면 단위체 간의 간격의 변화로 인해 패턴과 그림자가 바뀌어 다양한 감상을 할 수 있다.
패널
시점 스터디 영상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빌려준 유진, 보는 시점의 다양함을 조언해준 채영, 사진 촬영을 도와준 지민과 예서와 유진, 그리고 발표 영상 촬영을 도와준 준상에게도 감사의 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