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반복과 패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간단한 단위체가 결합하여, 기존 단위체의 형태가 잘 보이지 않으면서 다양한 패턴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의 사진과 같이 2개의 단위체를 기본으로 하고, 각 단위체를 꼭짓점 끼리 연결하는 결합 방식으로 2개의 조합법을 제작하 총 2개의 중간 단위체를 만들었다.
위와 같은 2개의 중간단위체를 꼭짓점끼리 다시 결합하여 육각형 형태의 큰 단위체를 제작하였다. 또 큰 단위체 7개를 다시 결합하여 최종 패턴을 구축하였다. 즉, 2개의 기본 단위체의 조합으로 중간 단위체를 만들고, 2개의 중간 단위체의 조합으로 큰 단위체를 만들고, 큰 단위체의 결합으로 마지막 패턴을 만드는, 단위체가 확산해나가는 형태를 띄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온 패턴은 단위체로 구성된 종이 부분과 결합으로 생기는 보이드 공간이 적절하게 조합되어 하나의 큰 패턴을 만들었다. 특히 종이 부분이 아니라, 보이드 공간이 패턴을 만든다는 것이 나의 패턴의 가장 큰 특징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임지민의 저작물인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uosarch.ac.kr., Some rights reserved.
고장 및 불편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