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ESEARCH
해당 사이트는 경의선 숲길의 서쪽에 위치해있다. 시민들의 여가 및 출.퇴근에 있어 많은 활용이 되고 있는 경의선 숲길의 영향력은 설계 과정에 있어 필수 고려 대상이다. 즉, 경의선 숲길의 사회적 역할을 탐구해봄으로써 해당 부지의 복합문화시설의 방향을 잡아갈 수 있다. 경의선 숲길의 특징은 세 가지로, 첫 번째는 길지만 도보 등의 폭은 좁은 선형 공원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공원은 사람들의 기대와 다르게 버스킹과 같은 공동체적 활동에 있어서 협소한 느낌을 감추지 못한다. 두 번째는 공원 그 자체가 가지는 성질로, 계절에 따른 수요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서 겨울과 여름의 극단적 추위 혹은 더위가 사람들의 야외 활동을 저지하고 있다. 세 번째는 분위기의 변화인데, 경의선 숲길을 기준으로 하여 동쪽은 활발한 골목 상권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용이 있지만, 서쪽은 비교적 사람들의 참여를 보기 힘들다. 또한, 대상지 기준 동쪽 도로에서 시각적 차단, 오후 시간대의 그림자로 공원의 분위기와 달리 부정적 행태를 이끄는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2. CONCEPT
이에 야외 광장을 제안한다. 광장은 자체의 본질로서 사람들이 희망하는 버스킹 등의 공동체적 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서쪽 구역의 침체성 및 대상지 기준 동쪽 도로의 슬럼화 문제 해결을 넘어 활성화의 대안이 된다. 야외 광장으로 경의선 숲길의 보완 및 다양한 행태를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극단적 계절의 지속에 따른 야외 활동 기피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가 이번 프로젝트의 문제였다.
3. MASS DEVELOPMENT
야외 광장의 환경적 문제를 계절에 따른 햇빛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해결하고자 하였다. 겨울에는 햇빛을 수용하고, 여름에는 해를 피하도록 하는 사선 매스를 도입함으로써 계절에 관계 없는 야외 활동을 발생시키도록 하였다.
4. OFFICE 특화 계획 제러미 벤담의 '파놉티콘'은 환경이 인간을 교육시키며 변화시킬 수 있다고 보여준 점에 의의가 있다. 따라서,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소통'과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건축 환경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했다. 남쪽을 향해 있는 Garden을 중점으로 구성되어 2개층으로 이루어졌지만 2개 층이 시각적, 청각적으로 분리되지 않는다. 모든 공간이 Garden을 경험할 수 있으며, 라운지에서는 높은 층고를 경험하고, 동시에 남쪽의 Garden과 가장 긴밀한 관계를 맺어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5. SECTION
5. PLAN (이미지 슬라이드 2F, 3F, 4F -> Ground Level -> B1 -> B2 순)
6.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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