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경의 중앙선이 지나갔던 철길은 1904년에 세워진 철길이다. 그만큼 역사가 깊은 철길이 이제 시간이 흘러 서울내에 철길들이 지하화되고 과거를 빛내던 철길에는 이제 경의선 숲길이라는 산책길이 자리잡았다. 이 작품에는 그러한 100여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 장소를 기리는 건물과 과거와 현재가 위아래로 대치하여 있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가운데 커다란 삼각기둥이 녹슨모습이 과거 서울을 연상하게 하고 내려가는 길은 철길을 깔아서 철길을 타고 과거로 들어가보는 체험을 하길 바랬다 지하 내부에는 삼각기둥 밑으로 앉을수도 있는 물웅덩이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지하에서 위에서 빛이 내리쬐는 잔잔한 물을 바라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