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이고 편안한 공간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나무와 식물을 이용하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바깥 풍경과 기존 중정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뷰를 정했다. 2차 과제 때 중정으로 의도했던 공간을 물로 채워서 작은 연못을 연출했다. 뒷쪽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보여주기 위하여 창틀 그림자가 벽에 드리우게 했다. 벽은 깨진 벽돌과 스톤을 재료로 정하였고, 바닥은 참나무 바닥, 문과 가구 등은 나무 목재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