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건축가인 리카르도 보필의 La Muralla Roja를 레퍼런스로 하여 재료를 콘크리트로 선택하였다. 프로그램이 라운지였기 때문에 따뜻한 느낌을 주고자 주황색 컬러 콘크리트와 회색 콘크리트를 주된 재료로 사용하였다. 중앙도서관 앞 경사지가 사이트임에 따라 계단 난간과 손잡이, 문틀의 경우, 건물 입구에서 보이는 중앙도서관의 빨간 벽돌과의 통일성을 줌과 동시에 주황빛의 벽과도 어울리는 짙은 빨간색의 컬러를 선택하였다.
라운지 내부에는 데이베드, 좌식소파, 액자, 선반 등을 배치함으로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