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플랜트샵으로 시립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식물을 구경하고 기를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했다. 사이트 선정을 할 때 자연과 마주하여 식물이 어울리는 장소를 선택하여 하늘못 뒤 화단으로 가는 언덕에 건물을 놓았다.
1차 과제의 공간에서 입구로 가는 곳을 하나의 메스를 추가해서 중정으로 만들고, 언덕이 있는 사이트의 특성에 맞추어 단차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단차를 이용해서 공간을 분리하고자 했다.
식물이 눈에 띄어야 하고 빛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도로 쪽으로 창문을 크게 내었다. 옥상 공간을 만들어 화분을 놓고 사람들의 공유공간으로 쓰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