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형 발전 과정
세 개의 건물이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800씩 중첩했다. 이에 따라 통로, 다락방, 실내 발코니 공간이 만들어졌다.
2. 사이트 선정
건물의 모양을 활용하기 위해 경사가 있는 사이트를 찾게 되었다. 동아리 쉼터와 전농관을 이어주는 계단 옆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지 않고,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 조용한 공간이었다.
3. 프로그램
큰 틀은 휴식 공간으로 설정했다.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사람들마다 휴식의 형태가 다양함을 깨달았고 한 가지로 고정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쉼터로 정했다.
4. 건물 내부
입구가 되는 건물은 경사면을 활용해 계단을 만들고 앉을 수 있도록 했다.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과 가깝게 닿아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어지는 두 건물은 책상과 의자를 두어 독서, 공부 등을 할 수 있다. 세로로 길게 나 있는 창들을 통해 중정이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입구 건물에 달려있는 다락은 조용한 공간으로 요가 매트를 두었다. 외부와 차단된 공간 속에서 스트레칭이나 명상, 생각 정리 등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