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안으로 과제에서 공간 구성이 독채 3개로 이뤄졌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학교에 찾아오는 귀빈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로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이 주거 형태이다보니 외부에서 보이는 곳에 사이트를 선정하지 않고 외부에서 잘 보여지지 않은 사이트로 선정하였다. 사이트는 정보기술관 뒤 배드민턴장으로 사이트를 선정하였다. 매스 3개 중 양 쪽 두 채는 독채로서 개인 주거 공간으로 쓰인다. 현관으로 들어오고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드레스룸이 있고 샤워룸이 있다. 실질적 주거 공간이 시작되기 전 씻고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5층으로 들어가게 되면 개인 워크 플레이스가 있다. 2층으로 들어가면 베드룸과 화장실이 있도록 구성하였다. 가운데 한 채는 공용 주방과 다이닝룸이 존재하고 양 쪽 두채에 머무는 사람들이 교류할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다. 파사드에 창문을 뚫었는데, 그 뷰로 남산타워가 보이기 때문이다. 좌우 동선보다는 상하동선이 더 중요하고 강조되기 때문에 계단이 위치한 곳 천장에 천창을 뚫었다. 마지막으로 중정을 바라보는 모든 벽을 창으로 뚫어 서로 상호작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