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90mm×90mm×90mm의 정사각형 큐브를 가지고 이루고 싶던 목표가 2가지 있었다.
1. 최대한 많은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특히 이 공간으로 어떤 프로잭트를 할 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에 공터처럼 넓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2. 밖에서 안으로라는 제목에 맞는 매스감을 이루고 싶었다, 때문에 밖에서 매스가 한눈에 들어온 채로 내부에 진입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우선 매스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 큐브들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큐브를 일자로 중첩시켰다. 또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큐브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잘라내거나 뭉치는게 아닌 전개하는 방식으로 큐브를 해석했다.
-다이어그램 (설명은 아래에서 계속.)
a큐브는 나머지 큐브를 연결시키는 곳이기에 b,c 큐브보다 공간이 적어, 양 끝은 15mmX90mm 의 직사각형을 제외하고 생긴 직육면체를 옆으로 돌렸다. 이때 생긴 단차로 빛이 들어온다.
b 큐브는 상단의 일부를 잘라내고 옆에 붙였다. 그리고 겉 큐브를 들어올렸다. 들어 올린 틈 사이로 간접광과 직접광이 생겨났다.
c 큐브는 b 큐브와 달리 겉 큐브를 들어올린 것이 아닌 속 큐브를 비스듬히 밖으로 빼내었다. 또한 겉과 속 큐브를 다르게 눌러 단차가 생겨나게 했고, 이 때문에 빛이 스며들어오게 되었다.
큐브의 모양을 유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간도 확보 가능했다.
(아래서부턴 도면 순서대로 평면도 단면도 입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