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바람의 언덕은 완만한 경사임에도 아이레벨까지 자란 갈대로인해 사용자가 서로 단절된 프라이빗함을 느끼게해준다. 이러한 바람의 언덕 동선에 큰 원을 관입시키며 기존의 동선을 연장하며, 그 동선에 원에 걸쳐 흩어진 여러 다실을 붙혀서 사용자가 바람의 언덕을 산책하며 다양한 뷰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숲을 이용하는 사람이 서울숲에서 도시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 일렬로 늘어진 나무들, 숲, 도로와 소나무들. 각각의 다실들은 콘크리트로 된 벽과 사이트에 있던 나무를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