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무료로 제공되는 공공시설이자, 학습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사회의 누구나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는 공간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교류와 소통의 형태를 더 촉진할 수 있는 “섞일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