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도서관은 사람들의 이용률이 낮으며, 이는 차별화되지 않은 전통적인 형식의 도서관 형태와 바쁜 삶에서의 여유 시간의 부족에 기인한다. 때문에 해당 대상지에서는 새로운 도서관의 형태를 제안함으로써 사람들이 모두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현재 대상지 인근에는 주거지가 다수 분포하고 있기에 많은 주민들의 이용이 예상된다. 때문에 주 이용객인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했고, 이에 '공원;이라는 공간을 떠올렸다. 공원은 유기적 형상을 토대로 자유로운 동선과 행티가 구축됨으로써, 친숙함을 느낄 수 있으며, 야외 오픈스페이스로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융합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종의 여가공간으로써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휴식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때문에 공원과 도서관의 결합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여가공간으로서 도서관을 구체화해나간다.

site analysis

mass process 건물 안에서 공원을 표현하는 방법은, 외부공간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건물의 각 부분이 뚫리고 열리며, 빛, 사람, 자연이 공간 안으로 관입하고, 그러한 외부요소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공간 안으로 스며든다. 해당 프로젝트는 surrounding environment ▷ main hole ▷ extra hole ▷ permeation 의 과정에 따라 매스를 형성했다.

program 사람들은 공원을 방문할 때 무언가 큰 일을 하려고 오지 않는다. 그저 쉬고, 자연 풍경을 감상하고, 걷기 위해 방문한다. 마찬가지로 도서관도 책에 대한 장벽 없이 보다 쉽게 흥미를 가지고 가볍게 찾아올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특화프로그램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대중문화예술콘텐츠로 선택했다. 특화공간을 통해 미디어아트 체험, 미디어 라운지, 휴식공간을 통해 건물을 즐기면서 미디어 문화를 체험하고, 강의공간을 통해 대중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관심사를 배우며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 공간 안으로 빛, 사람, 자연 등 외부요소가 적극적으로 관입하며 공간이 다채로워지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을 마련한다. 대중문화콘텐츠라는 특화 프로그램은 다수의 사람들의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흥미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특화공간들은 전층에 걸쳐 곳곳에 골고루 배치되면서 사람들이 보다 공간을 즐기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공간에 들어옴으로써 공간의 활기가 커지기를 의도했다.

plan 1f: 대지 경사에 순응하며 내려간다. 사람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미디어 체험 존과 미디어 라운지가 있어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자연스럽게 내부로 흘러 들어와 공간을 즐긴다 2f: 어린이/유아 열람실이 있다 책 읽는 공간 뿐만 아니라 체험공간과 영상상영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공원 방향으로 미디어 라운지가 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즐기는 동안 보호자는 라운지에서 음악 라디오 등을 들으며 쉬거나 열람실을 가로질러 순환하는 산책로를 따라 산책할 수 있다 3f: 강당, 다목적실, 사무공간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 있다, 같은 층에 테라스가 있어 사람들은 밖으로 나와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작은b도서관이 있어 그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4f: 야외 테라스 정원으로 빛이 쏟아지고 그 주변으로 미디어 라운지가 있어 사람들이 모인다. 해당 층에는 강의실이 모여있어 사람들은 강의를 듣고 쉬는 시간에 라운지 및 정원에서 모여 휴식할 수 있다. 5f: 두 개의 매스로 나뉜 일반 열람실의 사이로 산책 공간 자리하고 곳곳에 테라스가 위치한다. 사람들은 앉아서만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햇빛을 받으며 책을 읽고 답답할 땐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며 책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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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ystem

무장애설계/피난설계 보고서

시스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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