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조는 자연물을 추상화하여 유닛을 만들고 그 유닛을 연결해서 용도가 있고, 패턴이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우선 위 패널사진의 왼쪽부분에서 보다시피 꽃이 피는 과정을 옆에서 본 모습을 추상화하여 그림을 그린 후, 그 모습을 종이에 옮겨 그리고, 종이에 그린 선을 접는 선으로 하여 유닛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유닛은 가운데 아래쪽입니다. 최종목표는 유닛을 반복적으로 연결하여 패턴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유닛을 만들고 나서 패턴이 있고, 용도가 있는 작품을 만드려니까 진도가 안 나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오른쪽 위 사진처럼 유닛의 옆부분에 삼각형이 거의 이등변삼각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유닛과 게속해서 위아래로 번갈아가며 붙여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유닛을 이어나가서 길게 만들었고, 또 우연히 그렇게 만든 작품이 아래와 같이 한방향으로 말리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사진은 멋있어보이려고 다른 방향으로도 말았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아래 사진처럼 한방향으로 자연히 말리는 성질을 이용하여 휴지통을 감아쓰는 장식품으로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다음과같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