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거나 누울 수 있는 파빌리온을 만들고 싶어 단순히 크기를 키워서 나열하는 것을 생각했지만 너무 단조롭고 다른 단위체의 특징을 못살리는 것 같았고 돔을 만들어 가구를 배치하는 것도 생각해보았지만 이미 주변에 구조물이 차있어 갑갑하다는 느낌이 들어 최대한 공간이 보이도록 파빌리온을 구상하였습니다.
우선 앉기 좋은 크기로 하기위해 기존에는 30×90이었던 단위체를 20×70으로 줄였습니다. 또한 3개 이상의 단위체를 연결하여 누울 수 있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론 가장 큰 특징인 방향성이 보이다는 것을 이용해 기존에는 나열 방식이었던 구조체를 양끝을 방향에 맞춰 연결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구조처럼보이도록 하여 최종적으로 파빌리온을 완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