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적 파빌리온의 탄생-
unit 생성 과정과 cluster 생성 과정은 철저히 수학적 질서에 따라서 생성되었다. 꽃송이 같은 cluster가 생성되었다. 건축화 과정에서는 공간의 성격을 세 개로 분리하여 배치하고, open hall은 명상 공간, private는 벽으로 둘러 쌓여 미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서 기능한다. open hall 가운데에는 물을 두어 파빌리온의 수학적 질서를 강조해주고 공간의 숭고한 느낌을 증폭시킨다.
-파빌리온과 사이트의 만남-
파빌리온 사이트는 미국의 Grand Canyon이다. 파빌리온이 수학적 질서를 따라 디자인 되었기 때문에 이를 가장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와 반대되는 극명한 자연의 질서를 보여주는 사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엄숙한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사이트 중 가장 극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이 사이트였다. 수만년간 풍화, 침식을 걸쳐 장엄한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하고, 파빌리온은 수학적으로 디자인 되어 이성의 힘을 느끼게 한다.
-렌더링-
-진입로- 파빌리온 지붕 형태에서 수학적 조형감을 느낄 수 있다. 재료는 모두 콘크리트이다. 벽은 반사가 잘 되는 거친 콘크리트고, 바닦은 반사가 잘 되지 않는 매끈한 콘크리트이다.
-open hall- 파빌리온을 처음 만들 때부터 의도했던 하나의 면장면이다. 이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을 잊고 자연의 질서와 대비되는 완벽한 수학적 질서의 세계로 넘어왔음을 느끼게 한다. 떨어지는 빛은 외부세계가 있음을 알려주는 유일한 단서가 된다.
-private- 전시 공간으로 사용된다. 창문을 제한적으로 뚫고 밖이 잘 보이지 않게 함으로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로 인해 2층 레벨로의 동선을 유도한다. '1층 바닦'과 '계단 및 2층 바닦'의 질감을 다르게 설정하여 은은한 대비와 다채로움을 준다.
-private- 2층 레벨에서 만나는 풍경이다. 이 파빌리온에서 유일하게 외부 세계와 시각적 소통이 가능하다.
-외부- 파빌리온을 모두 관람하고 나면 나오는 장면이다. 해질녂에 가장 예쁜 파빌리온의 모습을 잘 드러낸다. 반사가 잘되는 콘크리트에 태양빛이 비친다.
-3D print-
-paper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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