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저는 방파제라는 기하학구조가 매우 안정된 구조로 방파제 뿐 아니라 여러 다른 곳에서도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여 방파제를 모티브로 유닛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 후 방파제를 비교적 간단하게 2D화 시켜 좀더 모형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진행 했으며 결국 90 by 90 사이즈의 유닛 12장을 이어 붙여 하나의 중간 유닛을 만들어냈습니다.
허나 이 중간모형 자체의 크기가 너무 커 모형전체의 크기가 감당하기 힘든 사이즈로 커지게 되어 어쩔수 없이 작은 사이즈의 유용한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자 했고 그로써 만들어진 모형이 현재 사진과 같은 모형입니다. 종이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구조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하중을 견뎌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그로써 저는 가벼운 반지나 목걸이부터 시작해 무거운 메탈시계 까지도 걸어 둘 수있는 악세서리 걸이로 이 모형의 용도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모형이지만 가장 아쉬운점은 여러 한계에 의해서 유닛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그에 따른 패턴의 반복이 잘 보이지 않은 점이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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