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의 모양을 보고 일련의 추상화 과정을 통해 하나의 단위체를 얻었습니다. 이 단위체를 9x9 종이로 어떻게 하면 접을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종이접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제가 얻은 유닛의 모양은 위에서 보았을때 방울꽃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보았을땐 정사각형 주위에 네개의 직각삼각형이 붙어있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닛의 결합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으며, 최종 모형물에서 운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사선으로 유닛을 결합하였습니다.
유닛을 백여개 결합하여 얻은 모형은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으며, 굴곡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판넬에 보이는 사진은 갓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며, 손을 통해 스케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