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두께에 변화를 주어 도면을 상세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특히나 단면과 입면을 구분할 수 있는 장치로 선두께가 쓰였다는 점을 알고 난 후에는 도면을 보며 건물의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단면도나 입면도에서는 사람을 그려 넣어 실물 크기를 유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순한 줄 알았던 창문, 단열재 등을 직접 그려보며 도면 보는 눈을 틔웠다. 다른 비율의 도면을 그리며 스케일을 사용하는 데 능숙해질 수 있었다. 처음 평면도를 그릴 때는 종이의 중심을 잡는 것부터 선의 두께를 정하는 것까지 모든 게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3장의 도면을 그리며 도면 그리는 것 자체에 대한 능력과 도면을 보고 머릿속에서 건물을 그려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정태연의 저작물인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uosarch.ac.kr., Some rights reserved.
고장 및 불편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