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생각했던 단위체의 결합 형태는 입체적인 방식이었다. 하지만 중간단위체의 특성을 반영한 연속적 결합이 불가능했고, 인식되는 패턴의 개수가 적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해당 모형이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반복과 패턴'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시 고민했다. 본질적으로 패턴에 접근하려 했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패턴인 보도 블록과 벽면 타일에서 '테셀레이션'이라는 개념을 얻었다.
최종적으로 테셀레이션을 적용한 배치로 공간을 채우기로 결정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직사각형의 정형화된 공간이 아니더라도 이 단위체로 공간을 채워나갈 수 있음을 나타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