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단위체에서 최종 모형까지의 과정에서 모형이 커지면서 계속 다른 패턴이 반복해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기본단위체는 켄트지를 45mm × 45mm로 4등분 해서 만들었다. 종이의 모서리부분을 1cm를 접고, 대칭이 되도록 접어서 평면으로 보면 오각형이 접해있는 형태로 만들었다. 단위체를 만들고 삼각형으로 접힌 부분을 붙여 복합체를 만든 뒤, 복합체들끼리 규칙이 있는 패턴을 만들었다.
다음으로 복합체를 연결하여 더 큰 복합체의 패턴을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모든 패턴을 같은 방식으로 만든다면 지루해질 것이라고 생각해 3개+6개, 4개+5개의 복합체를 활용했다.
큰 복합체의 모서리를 붙여서 원형으로 결합하여 규칙성 있는 패턴이 나오게 하고, 가운데 빈 공간에 작은 복합체는 모서리가 온전히 붙지 않도록 함으로써 빈 공간에서 나오는 패턴, 단위체 자체의 패턴이 모두 보이도록 했다. 또한 각도에 따라서 패턴이 없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위쪽에서 내려다볼 때는 패턴이 느껴지도록 의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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