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the Cuts 2021872036 조혜성
렌더링 사진
이번 프로젝트의 관건은 2가지였다. 브랜드의 특성을 어떻게 디자인에 반영할 것인지, 그리고 사이트 주변환경과 복합문화공간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작업하는 내내 이 부분에 대해 고민했다. 브랜드는 팝업스토어의 브랜드로 선택했던 '네이버 웹툰'을 그대로 가져갔다. 이번에는 웹툰의 '컷'이라는 특성에 더욱 집중했다. 컷이 겹치면서 생기는 틈을 탐구하면서 안과 밖의 '컷'을 통해 서로가 보이고 풍경이 만화 컷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주고자 했다. 가운데에 뚫려있는 중정은 '컷'을 탐구하면서 발견한 독특한 형태를 적용했다. 정사각형을 기준으로 다각형을 회전해서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바뀌는 솔리드/보이드도 흥미로웠고, 각 다각형을 슬라브라고 생각했을 때 각각을 잇는 계단을 두면 동선 또한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 형태를 이용해서 중정을 만들었고 그 덕에 네이버 웹툰의 아이덴티티가 더 드러나는 공간이 될 수 있었다. 주변 컨텍스트에 맞게 4층 높이로 매스를 선정했고, 앞에 있는 경의선 숲길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서비스 공간과 주요한 프로그램(상업공간, 전시공간 등등)이 들어갈 공간을 나눴다. 그리고 사이트 주변의 동선을 고려해서 기본적인 큰 동선을 정했고, 경의선 숲길 쪽으로 반야외 공간을 뚫어서 더 개방적인 공간이 될 수 있게 했다. 또, 중정을 뚫어서 안으로 채광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아래는 디자인 과정을 정리한 내용과 패널이다.
모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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