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트럴 파크 초입부에 위치한 사이트로 홍대입구역과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고 근처 연남동으로 들어가는 골목과 가까이 위치합니다.
사람이 많은 공원 쪽으로는 시야가 넓고 수평적으로 펼쳐진 느낌을 줍니다.
저는 사이트의 특징 중 '활발함과 수평성'에 집중하였습니다.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도 발달해 있는 사이트의 특성상 소음이 발생하며 밤엔 네온사인의 불빛도 밝습니다. 이를 피하기 보다는 젊고 활기찬 동네를 즐기고 소통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건물의 매스에서 옆 공원의 특징을 이어 받아 슬라브를 늘려 수평성을 강조하고자 하였습니다.
방문자, 거주자(전시관, 오피스), 매스로 컨셉을 나누어봤습니다.
방문자의 입장에선 접근이 용이하고 건물에서 다양한 뷰를 즐겼으면 하였습니다.
거주자는 사이트 주변과 가까이 하였으면 하였습니다.
매스는 공원의 수평성을 이어 받고 주변을 즐길 수 있게 보이드 공간을 곳곳에 설정하여 사람들이 건물 내에서도 밖과 소통할 수 있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각 층의 슬라브의 이동으로 생기는 아래층의 야외공간으로 주변과의 소통을 이루었고 해당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할 수 있게 설정하였습니다.
슬라브의 확장으로 사이트인 연남동 산책로의 특징인 수평성을 강조하였습니다.
1F 로비 투시도
2F 전시관 투시도
G.L.에서 건물로 진입하는 경로 및 각 층의 프로그램입니다.
2층 테라스로 가는 경로 및 활용 방안과 각 층에 설치한 야외공간, 코어의 위치를 보였습니다.
1F(Commercial) : 카페와 상부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동선을 구분하였으며 건물 내로 들어와도 주변의 녹지가 이어지도록 안쪽에 테라스를 설정하였습니다.
B1F(Commercial) : 건물 내와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최대한의 면적을 주어 상업 활동에 용이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2F(Exhibition) : 외부 계단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1층의 테라스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2층의 전시공간과 외부 테라스의 공존을 모색해보았습니다.
3F(Exhibition) : 전시공간인 2,3층 사이에 전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내부 계단을 설치하였고 3층에선 2층에서 부족했던 전시 공간 확보에 집중하였지만 작은 외부 테라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연출과 함께 외부와의 소통을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4F(Office) : 오피스의 첫 층으로 해당 공간은 최대한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5F(Office) : 정북사선제한의 영향으로 업무공간은 줄었지만 외부 테라스를 설정하여 질 높은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PH : 코어로 접근 가능하여 모든 층의 사람들이 이용 가능케 하였고 연트럴 파크 쪽으로 보이드 공간을 설정하였습니다.
파사드의 특징으로는 2,3층 전시공간의 경우 전시물에 집중할 수 있게 반투명 유리를 설정하여 밖으로의 시야를 부분적으로 차단하였으며 4,5층의 오피스는 투명 유리를 설정하여 외부를 관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