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선정
브랜드 : 레고®
설명 : 레고®는 단 몇 개의 부품만으로 무한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레고®의 가능성과 잠재력은 조립이라는 행위에서도 보여지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일 부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부품 자체만으로는 별 의미가 없었지만, 그 부품이 다른 부품과 결합하는 과정에서 책상의 일부분이 되거나, 때론 벽의 일부분이 되는 등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즉 레고®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전제로 존재하는 브랜드이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러한 점에 집중했다.
사이트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153-31/32
분석 :
- 경의선 숲길을 따라 유동인구가 많으며, 그 외의 골목은 비교적 한적한 편이다.
> 비교적 외부인이 들어오는 방향을 예측하기 쉽다.
- 유동인구가 많은 경의선 숲길은 사이트의 북동쪽에 있으며 햇빛은 남쪽인 골목 방향에서 들어온다.
> 이용객이 파빌리온에 접근할 때의 시선은 남동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기에 햇빛에 의한 눈부심이 발생할 수 있다.
디자인 프로세스
1-1. 브랜드의 캐릭터성인 무한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띠'라는 개념을 이용
1-2. 햇빛과 인구 유입 동선, 파빌리온 내 이용객의 시선을 고려하여 그림자, 제품 진열 선반, 벤치 등의 대략적인 배치 계획
2. 띠를 활용하여 1-2 구현
- 이때 띠의 높이와 각도, 배치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것에 집중하였는데, 이것이 띠라는 개념을 활용한 가장 큰 이유임
3. 띠를 분할하여 모듈화
모듈 종류 및 최종 결과물
단일 모듈 분해도
가운데에 구조적 역할을 하는 철재 프레임이 있으며, 위 아래로 넓은 면재가 붙고, 마지막으로 양옆으로 선재가 붙어 전체를 고정한다.
모듈의 면 교체 가능성
단일 모듈의 분해도를 보면 넓은 면의 종류를 다양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단계에선 3가지 안을 개념적으로 제시한다. 넓은 면 하나의 크기가 256 x 400인데 레고® 블럭 한 칸의 크기가 8 x 8 mm이므로 레고® 32 x 50 칸의 면적과 동일하다. 이를 활용하여 넓은 면을 레고® 블럭으로 뒤덮는 경우(Type_03)와 그렇지 않는 경우(Type_01), 그리고 앞의 두 가지를 연결하는 중간단계(Type_02)를 만들 수 있다.
모듈 간 결구 방식
컨셉 : 실존하는 레고® 부품을 활용한다.(최종적으로 Part no. 31561과 Part no. 35459 활용)
조립 : 모듈에 고정하여 보관할 때(To keep it locked)와 파빌리온 해체 시 모듈을 분리할 때(To unlock)의 조립방식이 다르다.
결구 방식 :
- (분해도에서 보았던 철제 프레임에)홈과 돌기가 있어 끼워지는 방식이며 버클과 동일한 원리로 고정된다.
- 버튼을 눌러 분리가 이루어지는데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기 힘든 구조이다.(이용객의 실수로 분리되는 것 방지)
- 레고® 부품으로 조립한 것을 버튼에 끼워 넣으면 모듈 간 분리가 가능하다.
입면
지붕평면
스케일 1 : 25 (A4 기준)
최종 패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