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1차 과제에서 만든 모형을 대지 위에 배치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이트를 선정한 곳은 서울시립대학교 하늘못 근처에 있는 오르막길이다. 이곳을 사이트로 선정한 이유는 경사를 줌으로써 넓게 뚫린 통창으로 아래쪽에 있는 화단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모형에서 높낮이가 다른 부분은 대지에 걸치게 설계하였는데, 이렇게 설계함으로써 2층으로 올라가더라도 내부에서 대지에 올라와 있는 느낌을 주고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배치도
좌측 공간 같은 경우는 다른 공간과 충분히 연결할 수 있었지만 독립적인 공간을 선택해 설계해 보았다. 기존의 콘셉트로 잡았던 사선의 방향성을 살리면서 오픈 공간을 만들어 마치 사람들이 편하게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러한 뚫린 벽면을 만들어보았다. 현재는 다른 모형들과 단절된 공간이지만, 벽면을 뚫어 내부와도 연결되는 확장된 설계가 가능하다.
Isometric
Develop 과정
1차 과제와 달리 건물의 크기를 1.5배를 키웠다. 공간적으로는 1.5배의 세 제곱만큼 커진 것이기 때문에 기존 모형에서 활용할 수 없었던 사선 부분의 공간까지 크게 활용할 수 있었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단면도
단면도
2층 부분은 끝에 벽에 맞닿지 않게 설계하여 1층 부분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하였다. 2층 가구 배치를 보면 끝에 의자를 두어 1층과 마찬가지로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하였다. 2층 평면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화분을 두어 사람들의 동선을 유도하였고, 의자 책상 배치를 개인적인 공간과 공용의 공간을 나누는 역할로 배치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