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컨셉 및 구조
사이트는 소월로에서 해방촌오거리를 걸치고 있는 경사 지역이고, 각 방향과 높이마다 좋은 풍경과 좋지 않은 풍경이 교차한다.
따라서 컨셉으로 풍경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하는 미술관의 이미지를 선정했다. 사람들은 경사면을 따라 내려가며 각 풍경들을 잘라서 보게 되고, 메인 매스에 다다라 경관이 해방촌 오거리 방면으로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형태가 지면에서 떠 있으므로 콘크리트 기둥을 사용하여 매스를 띄웠다. 캔틸레버를 이용해여 옥상으로 가는 램프와 경사로에서 접근하는 램프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