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은 월남인들이 주로 모여 살면서 지연공동체가 형성되었고 주변의 학교와 교횡를 통해 교육, 종교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따라서 공동체들이 화합하고 쉴 수 있는 전망대를 설계하고자 했다.
버스정류장이 소월로, 오거리에 모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접근한다. 또한 사이트 동쪽에 터널과 큰 도로가 있어 교통량도 의외로 많다.
북쪽에 위치한 남산타워가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멋진 야경을 자랑하고 있다. 서쪽 멀리 있는 큰 빌딩들은 도시만의 뷰를 나타내고 있어 북쪽과 서쪽뷰를 중요하게 잡았다.
1층은 카페와 화장실, 정원, 몇개의 벤치가 있다. 어린이집쪽에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두어 동네주민의 일부분인 학부모가 아이들을 기다릴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자연 놀이터를 주었다. 2층은 곡선형태의 지붕을 통해 남산타워를 자연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전망공간이다. 큰 공간에는 의자를 두어 동네 주민분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자리를 마련했다.
데크에는 큰 트리를 두거나 스케이트 보드, 버스킹 등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두었다. 옥상에도 계단식 의자를 두어 앉아서 도시뷰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