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디자인컨셉
내부 벽은 반투명 유리를 통해 여과되는 빛을 표면에 유지하면서 페인팅 없이 석고로 마감되었다. 위층과 지하는 내부 관점에서 공원의 전망을 대체하는 날카로운 구멍으로부터 각자 연결된 세 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진다. 거의 무중력 상태로 떠 있는것처럼 보이는 단순한 구조가 반투명 유리위에 놓여있고 이 유리는 내부에서는 일광을 직접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눈부심없게 내부를 비추는 역할을 한다.
이 건축물에서 나무는 세가지 역할을 하는데 첫번째는 뮤지엄 앞에 서 있는 자작나무, 두번째는 합성 목재 제품으로서의 역할, 세번째는 독특한 건축 형태의 역할을 한다.
4. 구조
지역 조례에 의해 전시 공간의 일부분 볼륨을 땅에 묻어야했다. 따라서 나무와 유리를 지지하는 콘크리트 상자가 제안되었다. 따라서 땅 아래쪽은 콘크리트, 위쪽은 나무가 주로 구조를 이루고 있다. 땅과 연결되는 쪽에는 상부구조체를 받치는 연결부로서 콘크리트 튜브가 끼어들어가고 그 위에 콘크리트보다 얇은 나무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괴츠컬렉션 나무 판넬을 밖에서 보면 볼트나 못이 보이지 않는데 대들보의 끝단을 45도로 잘라 부재의 단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연귀맞춤으로 결합력 있고 깔끔하게 처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