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현 용산2가동 주민센터를 부지로 하여, 해방 지역 일대 a.k.a 해방촌 커뮤니티와 상호작용하는 전망대를 구성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공중화장실 (남-녀-가족)과 카페, 전망대 + @에 대해 다루며, 유니버셜 디자인의 일환으로 노약자용 엘리베이터와 경사도 램프를 고려하고, 해당 대지의 경사도를 고려하여 동선을 계획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현 유일주택 대지를 부지로 하여, 전농동 일대 커뮤니티에 포함되고 기여하는 주택을 설계하는 프로젝트이다. 2개 가구의 페르소나를 구성하고 각각 개인의 특성과 니즈를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각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면적, 공간 구성 방식, 공간 특성, 사용자 특성, 타 공간과의 연결성, 사이트 특성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배치(조닝)하여 구성한다.
대지는 건페율을 고려했을 때, 약 120 - 130평방미터 정도 사용하며, 연면적은 300평방미터로 제한되며, 건축물의 높이 제한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또한, 프로그램 중 층고가 높은 대공간이 두 가구의 공유공간 중에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의 관계성을 추구한다.
해당 사이트는 북향으로 빛을 가져오는 것에 이용자의 주거 쾌적함을 고려했을 때 주안점이 되고, 인근 철도에서 오는 소음과 진동에 내성을 가져야 한다.
< Convection House >
대류는 자연스러운 흐름 중 하나로 서로 열을 교환하며 공기를 이동시킨다. 이는 열점인 한 부분에서 퍼져나가 열점에서 가장 먼 부분으로 흩어졌다 온도가 낮아지고 다시 열점으로 돌아와 모이는 일종의 순환이다. 이와 같이 해당 주택의 이용자인 두 가구는 부모와 자식 세대로 1층 공유 공간에서 접점이 있고 그 외에는 각 가구에서 생활을 영위한다는 컨셉을 가진다. 이는 가족 내부에서도 프라이빗 비중이 증가하는 현 추세에 따라 프라이빗을 존중하고 가족 전체 구성원이 만나는 것에 대한 퍼블릭 스페이스와 적절한 균형을 이루도록 구성한다.
자녀 가구의 공간은 대학 동기 3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창의력을 요하는 학과에서 공부하며, 타 동기들과의 만남을 본 주택에서 가질 수 있길 기대하기 때문에 커다란 공간을 필요로한다. 이를 반영하여 스튜디오라는 대공간을 두고 메자닌을 배치, 2층에 각 개인 방을 두고 바로 면하는 야외에 탁구대를 두며, 이 세 공간이 자유롭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공유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는 비단 자녀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두 가구 모두, 지역 커뮤니티에 대해서 제공될 수 있으며, 하나의 이벤트 공간으로 작동한다. 이 공간 상부로는 천창을 배치하여 부족한 채광을 확보하고 침실을 창을 남향으로 하여 빛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쾌적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 가구의 공간은 부부 2명으로 구성되며, 남편은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만의 휴식 공간을 따로 마련하길 바라며, 이외에는 부인의 개인 작업실과 정원을 마련한다. 정원을 남쪽에 배치하고 개구부를 크게 만들어 개방감을 주고 휴식공간임을 강조했다. LDK를 통합하여 배치해서 가사 동선을 간략화하고, 다이닝, 리빙에 거대한 남향 창을 뚫어 경치와 채광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