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 미래 도서관
도서관은 인쇄 자료의 수집과 보존, 큐레이션이라는 [전통적인 기능]을 해왔고, 정보의 보편적 접근, 교육과 공동체 응집의 사회적 역할을 하는 [현대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현재 정보의 폭발적 증가와 매체의 전환, 판데믹으로 새로운 문제점을 당면한 도서관은 미래에 어떠한 기능을 해야 할까.
► 컨셉
정의 내리기 어려운 미래 도서관을 미래/도서관으로 구분하여 해석하여 둘의 접점을 이번 도서관의 컨셉으로 가져가고자 한다.
미래 :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한 후 해결하여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
도서관 : 온갖 종류의 자료를 모아 일반이 볼 수 있도록 한 시설. 지식 정보, 평등, 상호작용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도서관은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인 곳이 많다. 책을 중심으로 하는 시설이나, 정작 책을 빌리는 사람들은 다른 장소에서 독서를 한다. 불편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도서관 공간이 사람들을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만들고, 이는 도서관의 무거운 분위기를 고착화 시킨다. 이러한 점을 도서관의 역할인 상호작용과 연결시켜 도서관 내에 책을 매개로 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미래 도서관의 컨셉인 나눔 스퀘어는 자료이용공간 곳곳에 위치하며 자유롭게 들어와 타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하나의 방이다. 독서하는 공간이 중심인 건물 내에서 책을 읽고 생각하는 활동이 개인에서 그치지 않고 타인과 이야기하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또 다른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한다.
도서관을 이야기하며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나눔 스퀘어를 마련함과 동시에 열린 공간을 형성하였다.
► 사이트 조사
건물 용도 / 건폐율 / 용적률 / 건물 높이 / 전농-답십리 구역 통계
사이트 주변에 도서관 수가 적고 그 규모가 작은 점과, 공원 면적이 적다는 점을 고려하여 위계가 높고 조경 및 공지를 많이 확보한 도서관을 설계하였다. 건물의 중앙을 비워내어 지하 큐레이션-아카이브실과 자료이용공간의 연결을 시도하였고, 그와 동시에 도서관 앞 광장과 공원 또한 연결하였다.
► 조닝
건물은 크게 자료이용공간/문화교육공간/큐레이션-아카이브실로 나뉜다.
► 도면
-배치도/평면도
-단면도/입면도/단면상세도
► 모형사진
► 패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