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의 내용은 반복과 패턴에서 찾은 패턴을 발전시켜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선 저번 과제에서의 단위체를 결합 방식 2가지로 연결해 모형을 만들어 본 후 이 모형을 우드락으로 만들었다.
우드락을 직사각형으로 잘라서 각 조각들을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했는데, 이런 방식으로 붙이니 재미있는 형태들이 만들어졌다. 사진처럼 실제로는 얇은 종이 두 장이 맞닿으면서 생긴 작은 두께를 조금 더 확대해서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했다.
또, 사진에서 보이듯 두께가 생기면서 벌어진 작은 틈이 생겼다. 이 틈은 실제로 빛이 들어올 수 있는 구명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종이라는 개념적인 의미의 모형에서 우드락이라는 현실적인 의미의 모형으로 확대되면서 생기는 두께감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디테일들을 완성해냈다.
이렇게 제작된 모형은 총 2층의 파빌리온이 된다. 1층은 도면 배치도와 단면도에서 보이듯 도서관에서 나와 각각 분리된 공간 속에서 그늘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고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는 2층은 뚫려 있어 개방감을 확보하고 휘경동의 넓은 뷰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막힌 공간과 뚫린 공간을 하나의 파빌리온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적절한 동선을 짠 것이 이번 파빌리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그늘이 없던 잔디밭과는 달리 1층에서 그늘을 이용할 수 있고 도서관이라는 막힌 공간에서 벗어나 2층의 뚫린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도록 하여 기존 사이트의 단접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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