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6 - 2022.06.07]
세번째 프로젝트: 파빌리온
이번 세번째 프로젝트는 첫번째 프로젝트에서 만들었던 패턴을 발전시켜 파빌리온을 만들고 두번째 프로젝트에서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도면을 그리는 것으로 1학년 1학기 최종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염두에 둘 것은 건축은 조형물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디에 위치하여 어떻게 쓰이는지 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단위체의 스케일을 조정하였다. 기존 정육면체 한변의 길이 20mm를 24mm로 하여 실제 단위체 길이가 대략 1600mm가 되도록 하였다. 이후, 세 곳 중 가장 넓고 빛이 잘 들어오는 곳을 사이트로 정했다.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무엇으로 구성될지 생각해보았다. 평범한 벽면으로 이루어져 있던 단위체에 프레임 구조를 더해 면과 면의 결합을 프레임 구조와의 결합으로 바꿈으로써 구조적으로 안정하게 만들고자 하였다. 또한 사람들이 기대고 앉을 수 있도록 탄성있는 벽면을 기대하였다. 이에 멤브레인 디자인을 생각하며 모형을 만들었다.
모형이 실제 사이즈로 사이트에 배치될 때를 계속 생각하면서 진행했던 것 같다. 주변 환경과는 어울릴지, 사람이 지나가기에 적합한지, 사람이 편안하게 앉기 위해서 의자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등...